왜 부자들은 개별 종목보다 S&P500을 선택할까? 결국 부자들은 ‘확률’에 투자한다

S&P500 부자의 투자 선택 썸네일 이미지

들어가며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한다.

“다음 엔비디아는 뭘까?”
“지금 사면 10배 오를 종목은 없을까?”
“남들보다 빨리 대박 종목을 찾고 싶다.”

나 역시 처음에는 좋은 종목을 찾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해 공부할수록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들 중 상당수는 특정 종목을 맞히는 것보다 S&P500 같은 인덱스 투자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워런 버핏은 일반 투자자라면 대부분의 자산을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왜일까?

오늘은 왜 많은 부자들과 장기 투자자들이 S&P500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투자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S&P500은 무엇일까?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의 대형 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특정 기업 하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S&P500 ETF를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떤 기업이 앞으로 성장할지 정확히 예측하는 대신,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성장에 함께 올라타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대박 종목을 찾으려 할까?

솔직히 말하면 우리 모두는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한다.

“엔비디아를 10년 전에 샀다면?”
“비트코인을 초기에 샀다면?”

이런 생각은 자연스럽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과만 보고 판단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살아남은 성공 사례만 본다.

반대로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은 기억하지 못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최고 기업 명단은 지금과 달랐다.

앞으로 10년 뒤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어떤 기업이 살아남고 어떤 기업이 사라질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부자들은 이 사실을 인정한다.

그래서 미래를 맞히려 하기보다 확률이 높은 선택을 찾는다.


부자들은 왜 S&P500을 선택할까?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은 위험한 투자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가 많다.

부자들은 큰 수익보다 자산을 잃지 않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

한 기업보다 시장 전체를 믿는다

S&P500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된다는 점이다.

구분개별 종목 투자S&P500 투자
투자 대상1개 기업500개 기업
위험도높음상대적으로 낮음
분석 필요많음적음
실패 가능성존재분산 효과

특정 기업은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전체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훨씬 높다.

부자들은 이 차이를 이해한다.


워런 버핏이 S&P500을 추천하는 이유

워런 버핏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일반 투자자에게는 종목 분석보다 S&P500 ETF를 추천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에 하루 종일 시간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도 다녀야 하고 가족도 챙겨야 한다.

투자가 본업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꾸준하고 단순한 방법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복잡함보다 단순함이 강하다

투자는 생각보다 지루해야 한다.

화려한 매매보다 꾸준한 적립식 투자.

이것이 장기적으로 더 강력한 경우가 많다.


복리의 힘을 가장 잘 활용하는 투자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하나 꼽으라면 나는 복리라고 생각한다.

복리는 큰 돈이 작은 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돈을 만드는 과정에 가깝다.

복리 예시

투자금연평균 8% 수익률20년 후
1,000만원8%약 4,660만원
3,000만원8%약 1억 3,980만원
5,000만원8%약 2억 3,300만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보다 시간이다.

많은 부자들이 장기 투자를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복리는 조급한 사람보다 기다릴 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 복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에 작성한 「같은 월급을 받아도 자산이 달라지는 이유가 뭘까? 복리의 힘을 알아야 하는 이유」 글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 같은 월급을 받아도 자산이 달라지는 이유가 뭘까? 복리의 힘을 알아야 하는 이유


S&P500에도 단점은 있다

물론 S&P500이 만능은 아니다.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함께 하락한다.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시기에는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래서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장기 투자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S&P500의 진짜 힘은 1년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상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투자 기간이 짧을수록 장점을 체감하기 어렵다.


결국 부자들은 확률에 투자한다

많은 사람들은 투자에서 미래를 맞히려고 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내가 맞을 가능성이 높은 선택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반복한다.

특정 기업 하나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은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반대로 큰 손실을 안겨줄 수도 있다.

S&P500은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예측이 아니라 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반드시 S&P500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왜 많은 부자들과 장기 투자자들이 S&P500을 선택하는지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국 자산을 만드는 사람들은 가장 화려한 선택보다 가장 오래 살아남을 선택을 한다.

그리고 부는 대부분 그런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관련 글 보기